저번 주에 첫 오픽시험을 봤다. 읽고 쓰는 영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말하는 것은 별로 자신이 없었다. 책을 사서 공부도 하려고 했지만 몇일 하다가 안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론 신청하고 처음 몇일, 시험 보기전 몇일 공부 했던 것 같다.
난이도는 5-5로 했는데, 개인적인 욕심으로 AL을 기대했었지만 아쉽게 됐다.. 좀 어려운 주제도 나올때는 (학교에서 어떤 이벤트를 기획해본적이 있냐는 질문..) 한국말로도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에바한테 미안하다고 담번에 대답하겠다고 했다. 두 문제 정도 이런 식으로 스킵한 것 같다. 그밖에 다른 주제는 생각보다 평이했다. 유투브 여우오픽에서 하는 모의고사를 시험 전날 몇번 봤었는데 시험때는 이것보다 쉽거나 비슷했다.
표현이나 대답하는 방식은 유투브 오픽노잼 보고 공부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됐다. 해커스 오픽교재를 한 권 주문하고 봤는데 서베이 주제에 대해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참고하는 정도로 활용했다. 스크립트를 외우기 보단 (외우는 게 더 힘들 것 같다.) 자주 쓸 수 있는 표현들을 외우고 주제에 대해 이야기 거리를 생각했다. 사실 한국말로도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가끔 나와서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지 알고있는게 중요한 것 같다. 발화량은 15문제에서 총 20분 정도 한 것같다.
컴퓨터실에서 저렴해 보이는 헤드셋을 끼고 시험을 봤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잘 안들릴까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시험보다보면 모니터속 에바랑 아이컨택하며 엄청 집중하게 된다. 그래서 생각보다 주위 소리는 별로 신경이 안쓰였다.
시험료만 좀 더 쌌더라면 부담 없이 AL나올 때까지 연습하고 응시해볼텐데..ㅎ
어쨌든 다음 번엔 좀더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얘기해서 AL에 도전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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